2022. 2. 10. 08:49ㆍLDL콜레스테롤줄이기
안녕하세요~
MKYU 김미경과 함께 하는
짹짹이 월드 2월 514 챌린지
9일 차
아침마다 많게는 만사천명이 넘은
짹짹이들이 모여 함께
으쌰 으쌰 에너지 주고받으니
이른 시간에 혼자 뭔가를 하는 게
외롭지 않고 행복해요~
김미경 학장님 강의 끝나고
각자 챌린지
스윗버블티는 오늘도
나머지 영어공부
아침
찐 고구마 2개
팡콩파이
요플레 요구르트
지하철 역사에서
점심으로 먹을 빵을 사서
회사로 걸어가면서 먹어서
원래 먹으려고 챙겨둔
사과랑 두유는
도로 집에 가져왔어요.
점심에 책 읽으면서
빵이랑 같이 먹으려고
두유랑 단감 가져갔는데
역시 도로 가져왔어요.
점심 도시락으로 먹을
단팥빵, 팡콩파이, 깨찰빵
아침에 팡콩파이 먹고
나머지는 저녁에 먹었어요.
점심
구내식당
옛날 도시락 비빔밥
두부조림
고추장아찌
팽이버섯 된장국
원래 빵을 먹으려고 사 왔는데
아침에 팡콩파이 빵을 먹어버려
점심엔 밥이 먹고 싶었어요.
구내식당 옛날 도시락은 처음 먹는데
아래에 커다란 분홍색 옛날 소시지도
몇 장 들어있었고
검은콩에 노란색 콩,
달걀부침에 멸치조림 등
재료도 풍부했고
원래 네모난 사각 양은 도시락에 넣어
흔들어 먹는 건데
맛이 좋았어요.
저녁
혼밥
단팥빵
깨찰빵
단감
천혜향
두유
아귀포
조안나 아이스크림
이것저것 생각이 많은 하루였어요.
스윗버블티는 물류센터에서
포장 업무를 하는
아직은 신입에 속하는
계약직 사원이에요.
원래 계약직 여자사원들은
거의 다 팩(pack), 포장업무를 하고
남자사원들은 픽(pick), 집품,
워터라고 팩 스테이션에 박스 공급,
자재대에 자재 채우기, 등 업무나
10kg이 훨씬 넘는중량물,
분류 쪽 업무를 했어요.
알바라고 하는 단기 사원들은
대부분 상품을 토트에 담는
픽(pick), 집품 업무를 하고
오래 다닌 단기 사원들이
팩(pakc), 포장 업무에 투입되고
꾸준히 다니는 단기 사원들에 대해
오후에 조금 여유 있을 때
포장 업무를 가르쳤었어요.
그런데 작년 여름 같은 경우
물량이 많아 단기 사원을
몇백명대로 모집 확정했는데
다음날 그중
절반 이하만 온 경우도 있었어요.
비가 오거나 날이 더운 경우
이렇게 사전 고지 없이
안오는 단기 사원들이
있는 날이 있어요.
단기사원 모집은
전날 오후에 다음날 물량 계산해서
인원수를 정하고 모집을 하고
출근 확정 문자를 받았는데
만약 급한 일이 생겨
출근을 못하게 되면
늦은 밤이나 새벽에라도
문자를 보내줘야
인원 보강이 되거나
미리 대비를 할수 있어요.
이렇게 되면 출근하지 않은
나머지 인원의 일을
단기, 계약직 사원들이
나눠해야 해서
그날 하루 더 정신이 없어요.
스윗버블티도 단기사원일때
출근확정 문자를 받고
저녁에 집에 일이 생겨서
밤에 출근 못한다고
문자를 보냈었고
미리 문자를 보내면
다음에 근무 지원할때
전혀 불이익이 없어요.
날씨 따라 단기 사원들의 출석률이
들쑥날쑥해서인지
회사에서 몇 달 동안
최소 3개월 근무 조건으로
200만 원에서 400만 원까지
엄청난 인센티브를 추가해서
계약직 사원들을 대거 모집해서
알바인 단기 사원 모집이
상대적으로 줄어들었어요.
특히 11월부터는
비수기로 접어들어
물량이 상대적으로 적어
어떨 때는 단기 사원이
아예 없는 날도 있고
그날은 계약직 사원들끼리
집품과 포장을 같이 해야 해요.
대부분 포장 업무를 희망하고
8시간 내내 걸어다니는
집품업무를 희망하지 않아요.
시간별로 마감시간이 있어서
포장은 대부분
숙련된 사원들 위주로 투입돼요.
관리자에 따라
오전 집품, 오후 포장 업무를 시키거나
2~3시간 별로 바꾸거나
몇몇 사원만
종일 집품을 시키는 경우도 있어요.
아직 포장 업무가 익숙하지 않은
신입사원, 손이 느린 사원 위주로
집품을 하게 되는데
어떤 날은 보니까
손이 엄청 빠른 사원인데
종일 집품을 하더라고요.
업무 배치와 지시는
관리자의 고유 권한이고
사원별로
속도나 품질 수치가 있을 거고
그걸 참고로 배치했을 테니
뭐라 말할 수 없지만
마감 시간을 마친
퇴근 한두 시간 전에는
집품과 포장 업무를 바꿔주면
신규사원들은 포장 업무도 익히고
다리도 덜 아플 텐데,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포장 업무는 거의 여자사원들만 해서
역차별이라는 얘기가 나오겠구나,
생각했는데
최근에는 일부 남자사원들도
포장 업무에 투입되어
덜 미안해졌어요.
종일 집품을 하면서,
퇴근하면서,
집에 와서 밥을 먹으면서
내내 그 생각을 하다가
배고프지도 않은데
아이스크림에 아귀포까지 먹어서
이러면 나만 손해다,
라는 생각이 들고
김미경 학장님이
며칠 전 강의했던 것처럼
남들이 뭐라 하든 휩쓸리지 말고
내 스타일로 해석하고 넘기려고요.
그래야 정신건강에도 좋고,
종일 집품 업무를 하게 되면
그때는 저 사람은
나보다 늦게 들어오고
속도도 비슷한데 왜 포장을 하고
나는 집품을 해서 갖다 줘야 하는가,
저 사람은 나보다 속도가 느린데
왜 포장을 할까,
하고 생각하지 말고
회사에서의 나는 내가 아니라
비용을 받고 일하는 근로자일 뿐,
퇴근하고 집에 와서
내가 할 일들에 집중하기로 했어요.
오늘의 식단 점검
오랜만에 구내식당 갔는데
역시나 밥이랑 반찬들을
많이 담아왔어요.
식당밥은 증기에 쪄서
금방 배고파진다고 하는데
테니스공 150g 크기를 생각해서
다음부턴 덜 담아야죠.
아귀포는 다 먹어버려서
이제 안 먹을 수 있고
아이스크림은 한 통 반 남았는데,
믹서기 고장 나고 안 샀는데
당장 구매해서
냉동실에 얼린 바나나랑
블루베리들 우유랑 얼음 넣어
갈아 마셔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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