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혼밥 - 김치수제비찌개와 집에서 만든 찜질방 계란 (2022년 1월 24일 월요일)

안녕하세요~~

 

 

 

오늘도

김미경의 미라클 모닝

514 챌린지 아침 인증하고

하루를 시작해요.

 

넷플릭스에서

맘마미아를 즐겨 보는데

어제 갑자기

2월 15일까지만 시청 가능

알림이 떠서 아쉬운 마음에

영어 자막 필사를 한번 해보려고요.

 

저번에도 라라랜드와 같이

한번 이렇게 사라지다가

몇 달 지나니 영상이 다시 떴으니

이번에도 기대해봐야겠어요.

 

 

아침

구운 계란 2개

찐 고구마 1개

과일

 

원래 간식으로 준비했는데

오랜만에 버스 탄다고 나섰다가

버스 시간을 놓쳐서

버스 기다리면서 먹었어요.

 

 

집에서 찜질방 계란 만드는 법

 

계란을 냉장고에서 꺼내어

실온에 10분 정도 둔다.

 

흐르는 물에 껍질을 씻고

쿠쿠나 리홈 같은 전기밥솥에 넣는다.

 

물을 1cm 정도 붓고

맛소금을 1/4 밥숟가락 정도 뿌린다

 

백미 취사 버튼을 누른다.

 

쿠쿠가 밥 다했다고

상냥한 목소리고 알려주면

꺼내서 호호 식히며 먹는다.

 

 

* 개인적으로

꼬들꼬들한 걸 좋아해

물은 0.5cm 정도만 붓고

 

강아지와 함께 먹어야 해서

소금은 넣지 않아요.

 

 

강아지가 원래

우리 강아지가 아니라

지인의 강아지인데

6개월부터 3년간

우리 집에서 키우다

작년 11월 말에

지인이 데려가서

한 달에 한두 번 정도

우리 집에 와서

며칠 머물다 가요.

 

지인은 3년간

주말에 아주 가끔 데려가고

우리가 재우고 먹이고

병원에도 데려가고,

반려동물 등록도 

제가 대신 해줬는데

그때 그냥 우리 강아지로

등록할걸 그랬어요 ㅜㅜ

 

심장이 안 좋아 다이어트 중이었고

17kg에서 14kg대까지 성공했다가

다시 요요현상이 왔는데

이번에 왔을 때 안아보니

아무래도 16kg대로 돌아간 거 같아서

집에 있는 디지털 저울보다

병원 저울이 더 정확할 거 같아

지인한테도 얘기를 해두었어요.

 

강아지가 가고 생각이 나서

몇 달 만에 몸무게를 재보니

...

...

...

 

3kg이나 불어 있었어요.

 

 

다이어트

다이어트

다이어트

 

강아지도 다이어트

나도 다이어트

 

 

점심

구내식당

 

김치수제비 찌개

돈육 강정

마늘종 무침

야채샐러드

깍두기

 

 

선식과 우유는

그대로 가져왔어요.

 

퇴근하고 지하철역이나

버스정류장까지 걸어가면서

먹으려다 또 잊어버렸어요.

 

 

오후 간식

보리 과자 1개

 

한 개는 신입 나눠줌

 

 

저녁

귤 1개

 

아침에 몸무게 재고

충격을 받아서인지

월요일 업무가 힘들어서인지

 

귤 하나 먹고 잠깐 누웠는데

바로 잠들었고

밤 11시에 깼는데도

배가 고프지 않았어요.

 

12시간 공복 다이어트를

해볼까 봐요.

 

 

오늘의 식단 점검

점심때 흰밥 줄이고

구운 계란 하나 먹기

 

예전에도 LDL 콜레스테롤이

평균 수치보다 좀 높았는데

그때 다른 회사에서도 

급식업체에 위탁해

점심을 제공해줬고

매번 안 좋아하는 고기류가 나와서

어쩔 수 없이 먹었는데

일 년 지나 건강 검진하니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오히려 정상까지 떨어져

구내식당 반찬들은

빠짐없이 먹고

고기류도 먹다 보니

즐겨먹게 되었어요.

 

구내식당 반찬들이

간이 좀 강한 경향도 있는데

이제 조절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