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혼밥 - 불닭갈비볶음면과 참치 계란말이 (2022년 1월11일 화요일)

안녕하세요~

 

일주일 시작 월요일 첫날부터 찬바람이 쌩쌩 불면서

정신이 바짝 들었죠? ^^

 

 

아침

신천 새마을 시장 인절미

삼육 검은콩&칼슘 두유

오리온 메리 크리스마스 초코송이 -> 도로 가져옴

크라운 뽀또 치즈 타르트 -> 도로 가져옴

더 탱글 마이구미 -> 회사에 둠

엠바오 밀크 캐러멜 -> 회사에 둠

 

 

오늘부터 새벽 3시 기상 미션을 시작했고

성공적으로 일어나

의욕을 가지고

이것저것 하다 보니

오히려 시간이 모자라

밥도 못 먹고 부랴부랴

챙겨 왔어요.

 

 

평소에 자전거로 출퇴근하는데

새벽에 눈이 와 

지하철을 타는데 배차시간이 있어

자전거 탈 때보다 10분 빨리 

나가야 해요.

 

 

 

점심

구내식당

불닭갈비 볶음면

감자크로켓

계란 파국

야채샐러드

 

 

 

불닭

불닭갈비 볶음면 정말 매워서

닭고기랑 부추만 골라 먹고

밥이랑 계란 파국이랑

먹었어요.

 

 

계란 파국이 맛있어서

한번 더 받아올까 하다가

안 갔는데

다음엔 아예 한국자 

더 퍼달라고 해야겠어요.

 

오후 간식

아침에 남긴 인절미 두 개

 

 

 

퇴근하고 오자마자 쌀 씻고

단감부터 먹었어요.

 

 

 

저녁 혼밥

김칫국 (단백질 보충 위해 두부 추가)

쌀밥 (좁쌀, 옥수수, 흑미, 검은콩)

참치 계란말이

팽이버섯 양념치킨 소스 볶음

시금치나물 (김밥 재료 활용)

굴파전 (부모님네서 가져온 마지막 파전)

 

 

 

김칫국은 다시백 두 개를 넣고

참치액젓 한 숟가락을 넣어

간을 맞췄어요.

 

김칫국물을 넣으면

간이 저절로 맞춰지는데

지인이 준 김치에

국물이 좀 적어서.

 

지인이 자기가 한 김치라길래

재료들 다 있는 거에

빨래 빨듯이 그냥

배추에 양념 바른 거 아니냐고 했더니

 

자기가 채칼로 무채도 하고

양념도 다 비비고

통도 다 씻고 정말로 했대요.

 

대박 인정~~!!!

 

 

 

 

반찬이 부족해

급하게 만든 참치 계란말이.

 

<재료>

사조 캔참치 150g 2/3 기름 버린 거

계란 중간 크기 2개 

 

참치 기름 그냥 버렸는데

다음엔 카놀라유 말고

참치 기름으로 해보려고요.

 

 

 

팽이버섯 양념치킨 소스 볶음

 

팽이버섯 밑동을 자르고

바로 기름 두르고 볶았어야 하는데

무심코 물에 헹구었더니

물기가 많이 생겼어요.

 

오뚜기 양념치킨 소스를

이용했는데 많이 단맛이 나서

고추장 1/2숟가락 넣었어요.

 

 

굴파전

 

냉동해둔 굴파전을

에어 프라이기 200도에서 5분 구워

바삭바삭하게 먹었어요.

 

 

 

시금치나물

 

마늘과 파맛의 생 아린 맛을 안 좋아해서

다진 마늘을 안 넣고 

소금, 참기름, 통깨만 넣었어요.

 

 

요건 오늘 사용한

오뚜기 양념치킨 소스랑

사조참치캔

 

 

 

후식으로 홍차와 귤 2개

 

저번에 노지감귤이 맛있어서

같은 곳에 같은 주문을 했는데

노지감귤 맛은 안 나요.

그냥 일반 감귤.

 

귤은 냉장고에 넣으면

맛이 없어진다고 하는데

실내에 두면 또 금방 상해서

실온에 이틀 정도 둬서

단맛을 높인 다음

냉장고에 넣으려고요.

 

 

오늘의 식단 점검

점점 인스턴트 간식이 줄어드는 느낌~

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