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혼밥 - 콩비지찌개와 스팸볶음밥 (2022년 1월13일 목요일)

2022. 1. 20. 12:00LDL콜레스테롤줄이기

독자님들 안녕하세요~

 

 

작년 11월 어느 날 갑자기

바뀌자, 변하자,

10년해도 입이 하나도 안 트이는

영어

 

다시 해보자

다시 새벽기상을 시작하자,

이러고 새벽에 일어나기 시작했고

 

때마침 12월에

김미경의 MKYU대학에서

2022년 1월 1일부터 14일간

514 챌린지를 한대서

1월 1일부터 계속 참가하고 있었어요.

 

처음엔 새벽에 혼자 심심하니

누군가 같이 있어주면 좋겠다

라는 단순한 생각으로 신청해서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에 배정받고

인증하려는 생각은 안 하고

다른 사람들은 새벽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나, 하는 단순한 궁금증으로

유튜브나 단톡방에 참가했는데

 

점점 동화돼서

김미경 학장님의 30분 동기부여와

카톡방 모닝 짹짹이들의

열심히 사는 모습을 보고

푹 빠져들었어요.

 

역시 사람은 같이 어울려 살고

소통, 공감이 중요해요.

 

 

아침

건너뜀.

 

사실 못 먹음.

 

다름 아니라...

 

...

 

 

...

 

 

...

 

 

요즘 장안의 화제라는

샤넬 아이스링크

 

뒤늦게 소식을 들었고

또 어렵사리 예약을 했다고 하고

1월 16일 일요일 마감 이래서

생각을 안 하다가

 

혹시나 하고 사이트에 접속해서

휴무인 내일 14일 예약란을 봤더니

전부 마감이고 오후 4시

예매가 가능한 거예욧!!!!

 

 

 

오호호호

이게 머선 일????

 

 

바로 예매를 했으면 좋았는데

 

포스팅을 해서

구독자님들에게도 알려줘야겠다.

 

그러려면 처음으로 돌아가서

예약화면을 캡처해야겠다,

 

라는 하나 쓸모없는 생각을 하고

 

처음으로 돌아가서 14일자를 클릭하니

바로 마감....

 

 

 

 

도저히 믿을 수가 없고

너무너무 허탈해서

계속 클릭하다

 

출근시간 5분 전에야 정신 차리고

옷만 갈아 집고 바로 뛰쳐나갔어요.

 

 

오늘의 교훈

타이밍이 중요해

 

 

점심

구내식당

콩비지찌개

햄전

물미역초무침

콩나물무침

 

아침에 아무것도 못 챙겨 와서

머슴밥으로 퍼왔어요.

 

 

밥을 허겁지겁 먹어야 하는데도

다시 떠오르는 샤넬 아이스링크 생각

 

혹시나 하고 다시 링크를 타고 들어갔더니

 

 

두둥~~

 

아니 이뤌수가~~~

 

 

두 번째 기회는 바로 붙잡아

14일 오후 4시 예약 확정~~

 

마스크도 안 벗고 혼자서

"헉", "호홍", "호호 홍~"

이러고 있으니 앞 동료가

밥 먹다가 다시 마스크 쓰고

뭔 일이냐고

 

"호호 홍, 이따 알려줄게~"

 

동료 먼저 보내고 

허겁지겁 밥을 먹었어요.

 

 

회사로 돌아오면서 보니

15일 토요일과 16일 일요일도 

모두 예약 가능한 상태라

카톡으로 주변 사람들한테 알려줬어요.

 

 

점심을 먹긴 했지만

아침을 못 먹었어서

퇴근하고 집 근처에서 산 붕어빵

 

밥 하기 전에 먹으려고요.

 

 

붕어빵 가격

단팥 2개 1,000원

슈크림 2개 1,000원

 

집 주변에 붕어빵 파는 곳이

3군데 있는데

단팥 붕어빵 가격을 같고

슈크림 붕어빵은

한 곳만 2개 1,500원이에요.

 

2개만 먹고 나머지는

동거인에게 양보~

 

 

저녁

혼밥

스팸 볶음밥

김칫국

야채샐러드

단감

 

스팸 볶음밥을

거의 2인분을 만들어

배부르게 먹었어요.

 

 

오늘의 식단 점검

아침은 굶고 저녁은 폭식

 NO go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