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 21. 16:09ㆍ영화감상
안녕하세요~~
스윗버블티예요.
지금도 스윗스윗한 밀크티를 마시며
포스팅을 하고 있어요^^
정말 정말 몇 달 만에
영화를 보러 갔어요.
영화 경관의 피
늘 믿고 보는 조진웅 배우와
성장을 지켜보는
즐거움을 주는 최우식 배우,
또 박희순, 권율, 박명훈 등
탄탄한 조연들이 나와요.
롯데시네마 신사점을 이용하다
이번에는 월드타워점을 왔어요.
월드타워점은 이번이
두번째 방문이예요.
첫 번째는
몇 년 전 늘 월드타워점에서만
영화를 본다는 지인과 만나
점심 먹고 차 마시고 수다 떨다
바로 들어가 영화관 구경을 못했었어요.

롯데시네마 영화관뿐만 아니라
아래 위층으로 음식점, 패션 팝업스토어 등
볼거리, 먹거리가 많아
추운 겨울 커플은 물론
어린이 포함 가족 동반도
많이 보였어요.
5층 롯데시네마로 입장
5층 전체가
웨스트사이드 스토리
홍보예요.
경관의 피 상영관과
층수를 확인하다 씁쓸.
사실 오전에 예매할 때
당일에 배우들의
무대인사 공지를 봤고
3시대와 7시대에
한 자리씩 있었는데
중간 시간대 일정을 짜다가
둘 다 놓쳐버렸어요.
이후에 샤넬 아이스링크에서도
이렇게 운 좋게 자리 났는데
우물쭈물하다 놓친 경우가 있었는데
다음부터 굴러들어 오는 기회는
바로 낚아채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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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별 특징
메가박스 코엑스, 강남, 강남대로는
좌석 시트가 부드럽고
앞좌석 뒤에 핸드백 걸이도 있고
롯데시네마는 좌석과 좌석 거리가
정말 넓어서 다리 펴고
스트레칭해도 될 정도예요.
CGV는 강남역 지점만 갔는데
위 두 극장에 비해
좌석 거리도 좁고
상영관도 적어
에스컬레이터로 올라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지만
직원분들은 아주 친절해서
시간이 안 맞을 때만 갔었어요.
영화 경관의 피는
감찰반 박희순의 권유로
원리원칙주의자 최우식이
비리 경찰 수사 대상인
조진웅의 팀으로 배정되어
비리 사실여부를 조사하고
그 후에 벌어지는 일이에요.
조진웅 배우야
작품마다 전혀 다른 인물로 변신하는 게
익숙해졌지만
최우식 배우는 윤스테이에서 보여주는
해맑고 유쾌하고
애기애기한 이미지와 달리
영화에서는 심각하고 못되거나
나쁜 역할들을 많이 맡고
잘 해냈어요.
최우식배우가 출연한 영화로는
부산행의 고교생 야구선수를 비롯해
거인, 마녀,
또 유명한 기생충에도 출연했어요.
지금 찾아보니 이외에
김수현 주연의 은밀하게 위대하게,
옥자, 강동원 주연의 골든 슬럼버,
이승기 주연의 궁합, 그대 이름은 장미,
안성기, 박서준 주연의 사자,
또 이제훈, 박정민과 함께
사냥의 시간에도 출연했었어요.
나중에 다시 봐야겠어요.
처음에 좋은 의도였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변질되는 법,
서로 괴물이 되면 안 되겠고
또 괴물이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겠어요.
1월 21일 현재
영화 경관의 피 관객수가 59만인데
많이 아쉬운데요.
500만 명 기꺼이 넘을 줄 알았어요.
영화 보고 나오는 길에
ATM기기 그림이 특이해서 보니
"롯데 ATM과 오티스타는
자폐인과 함께 만드는
아름다운 세상을 꿈꿉니다."
라는 문구가 있어요.
에스컬레이터로 내려오면서
인터넷 검색을 하니
2016년에 사회적 기업 오티스타가
자폐인 디자이너의 디자인을
적용했다고 해요.
저상버스 같은 경우도
특정 시간대에 미리 예약을 하면
장애인 승차가 가능하다고 하는데
오전 시간대라 아직 만난 경우는 없어요.
20대 회사원 시절,
7시 반 출근시간대에
전동차 한두 대 기다리는 건
기본이었어요.
지하철 승강장 출입문으로
밀려 나오고 밀려들어가는 사람들 뒤로
남자분이 휠체어를 타고 계셨는데
휠체어 한대면 성인 대여섯 명 정도
공간을 차지하니 선뜻 안 타고
자리 양보하기가 어려웠어요.
주변 사람들이 사정을 알아채고
저랑 몇 명이 안 탔지만
뒤 사람들이 우르르 타는 바람에
또 못 타고,
다음번엔 저도 타고
성인 두 자리 정도 남았는데
휠체어는 그대로 있었어요.
지금은 함께 사는 분위기가
많이 조성되었지만
그때는 장애인이라고 하면 꺼리고
어디 밖에 함부로 돌아다니냐는 인식이
팽배했던 때였어요.
2022년은 정말
미친 실행력으로
마구 마구 달려서
연말에 개인적으로
멋진 왕관을 쓰는 해로
만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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