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DL콜레스테롤줄이기

오늘의 혼밥 하루식단 - 2022년 1월 4일 화요일

스윗버블티 2022. 1. 8. 10:37


안녕하세요~

오늘은 회사 출근 안 해서

종일 집에서

계획했던 일을 하기로 했어요.

 

 

오랜만에 딸내미

아침 먹는 거 봐주고 얘기도 하고.

 

거의 매일 야근하고

12시 전 막차 타고 와서 바로 잠들고,

또 출근시간이 늦어

아침에 자는 얼굴 보고 나와서

카톡으로만 대화를 했었어요.

 

 

 

아점

황탯국, 잡곡밥, 고들빼기김치, 구운 김

 

부모님네서 가져온 고들빼기김치가

입맛을 돋우는데 아주 좋았어요.

 

재택근무 때도 바빠서

오히려 점심 챙겨 먹을 시간이 없더니

출근 안 하는데도 이것저것 할 일이 많아

식사시간을 지키기 어려워요.

 

 

 

간식

컴퓨터로 이것저것 하다 보면

괜히 혼자 스트레스가 쌓여

냉장고 문을 열었다 닫았다

간식거리 쌓아둔 걸 들었다 놨다

종류별로 먹게 돼요.

 

 

 

개인적으로 시작한 일이 있는데

유튜브에서 공부 열심히 하고

실제로 실천하려니 변수가 많아

여러 시간 작업을 했는데

결과가 미약해요.

 

 

점심을 제대로 안 먹어서

저녁은 좀 든든하게 먹기로 했어요.

 

 

ㅡ리

저녁

집에서 만든 김밥

 

백미&흑미&냉동 옥수수알, 계란, 우엉, 당근, 시금치, 단무지, 미니 떡갈비

 

어묵도 볶아서 넣는데

이날은 어묵이 없었어요.

파프리카는 혼자 겉도는 느낌이어서

두 번 넣어보고 다시는 안 넣어요.

 

 

층층이 쌓아 올린 두줄 김밥.

 

집에서 김밥 만들면

보통 3줄에서 4줄 먹는데

LDL 콜레스테롤을 낮추려면

탄수화물을 적게 먹어야 해서

딱 두줄만 먹기로 했어요.

 

 

 

예전에 어느 프로그램에서

배우 이시영 씨가 김밥 한 줄을 먹으며

"김밥은 왜 한 줄 반이 없을까?"

"한 줄 반 양이 딱 좋은데"

라며 아쉬워하는 장면을 봤는데

정말 100% 공감했어요.

 

밖에서 김밥 사 먹을 땐 

한 줄이 정말 아쉬워요.

 

저녁 간식

김밥 두 줄만 먹었으면 딱 좋았는데 

8시 넘어서 무엇에 홀린 듯이

초콜릿을 마구마구 흡입했어요.

 

종일 컴퓨터 작업하니 

몸은 찌뿌둥

성과가 신통지 않아

마음도 찌뿌둥

 

5시에 이른 저녁을 먹었더니

공백기간이 너무 길었나 봐요~

 

 

오늘의 식단 점검

간식들을 과감하게 다 버릴까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