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혼밥 하루식단 - 2022년 1월 2일 일요일
오늘은 1월 2일 일요일이지만 출근~
아침
부모님네서 가져온 굴파전 따끈하게 데워서 두장
부모님네서 가져온 대왕 단감
부모님네서 가져온 상투과자
매번 가면 미리 가져갈 반찬들을 만들어 두고 과일들도 미리 사다 두셔요.
부모님이 만들고 주긴 하셨지만 사실 가져온다고 표현하는 게 맞아요.
매번 가면 냉장고에 있는 반찬들과 과일들을 싹쓸이해오는 거 같다요.
ㅎ헤헤헿하하

온 세상이 하얀 눈~~
어젯밤에 일기예보 봤을 땐 눈 소식이 없었는데 밤새 조용히 소복이 쌓였어요.
오늘은 자전거 두고 지하철로 출근.
와~~ 웬일이니~~~ 아
하면서 이리저리 발자국도 내고 콩콩 뛰기도 하다 뭔가 이상해서 뒤를 보니 아저씨가 내가 무안할까 봐 차마 지나치지 못하고 서서 기다리고 계셨어요 ㅋㅋㅋㅋ
오전 간식
건너 뜀
점심
돈가스 마요 한솥도시락
이거 먹고 어찌 버티나 싶은데 이상하게 배가 안 고파요.
오후 간식
추석 때 냉동실에 넣어둔 송편. 단감, 꼬마 사과, 뽀또 치즈 타르트, 일회용 허니 스틱 꿀
단감이랑 사과만 먹었어요.
아직 감기중~
저녁
라볶이 2인분, 3시 15분 밀크티
양배추, 양파, 당근, 어묵 듬뿍
만두랑 계란도 있음 넣는데 오늘은 없었어요.
간식
상투과자 2개
오늘의 식단 점검
아직 감기가 낫지 않아 입맛이 없어서 많이 못 먹는다고, 기운 내자고 라볶이를 2인분만큼 많이 만들어서 먹었는데 고추장이 많이 들어가서 나트륨 섭취가 과했는지 다음날 일어나니 손이 아주 부은 느낌이었어요.
다른 사람들보다 아주 싱겁게 먹는 편인데 쥐포, 오징어 등을 많이 먹고 자면 다음날에 손이 좀 부은 느낌이 들어요.